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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솔비 케이크 곰팡이 사건 총정리

by 공하라 2021. 3. 7.

솔비 케이크 사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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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 연예인이자 가수 솔비(본명 권지아)가 디자인한 '솔비 케이크' 로 유명한 카페에서 곰팡이가 있는 케이크를 판매하여서 논란이 있는데요. 또 그전에는 표절논란까지 있었는데 어떠한 사건이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

지난 23일에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가지 컬러가 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과 글을 게시 하였습니다. 솔비는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거에 푹 빠져있어요. 이 케이크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어떤가요? 너무 실험적인가요? ' 라고 썼다. 댓글에는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처 태그도 같이 걸어놨는데요, 이 게시글은 바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솔비가 만들고 있는 케이크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PLAY-DOH' 와 매우 흡사하기 떄문이였습니다. 사람들은 색감의 배치, 구도 등 모든게 비슷한데 솔비는 자기자신이 창작을 해서 만들었다는 글에 대해서 지적을 하였습니다.

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에 대한 솔비의 입장

솔비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글을 수정하고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것에 빠져있습니다. 이 케이크는 어린이들이 클레이 놀이를 하는 것을 보다가 제프 쿤스의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어요. 사실 이렇게나 이슈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솔비는 이 케이크는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먹는 것 이라고 말하였으며, 실제 판매용은 전문 제빵사분들이 만든다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현재 해당 케이크는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 마감된 상태입니다.

 

솔비 케이크 곰팡이 논란

'솔비 케이크' 로 유명한 카페에서 최근에는 곰팡이가 있는 케이크를 판매해서 논란입니다. 솔비 케이크를 구매한 A씨는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곰팡이를 돈 주고 구매하여 아이들이 먹었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게시자는 '지난 3월 1일 장모님 생신에 유명한 연예인이 직접 만든다는 케이크를 사서 처가댁에 방문했습니다. 그 케이크는 저, 와이프, 장모님 뿐만 아니라 저희 딸 2명, 처형까지 이렇게 총 6명이 먹었습니다' 이어서 '색색의 크림이 잔뜩 묻어있는 케이크라 겉을 먹었을 때 부터 뭔가 맛이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어 케이크 속을 잘라보았는데. 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케이크 빵 속은 곰팡이로 가득 차 빵 부분은 거의 못 찾아볼 정도였다' 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글쓴이는 또한 '연세가 있으신 장모님은 물론이고 7살 딸, 그리고 13개월 된 딸까지 곰팡이 덩어리를 먹었다. 억지로 토하게 할 수도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와이프는 아이들에게 먹인 게 속상하고 행여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라고 적었습니다.

 

케이크를 판매한 대표의 말 + 글작성자 입장

글 작성자는 '무릎 꿇고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대표가 요즘 힘들다며 변명만 하더니 단돈 몇십만 원에 합의를 하자고 했다. 아이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는 묻지도 않았다. 당장 협의를 해서 이 사건을 덮으려고 부랴부랴 돈만 제시하면 다인가. 화가 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대표는 회의 후 연락주겠다고 하더니 결국엔 200만 원이란 돈을 제시하며 이 이상은 힘들다고 했다. 그 200만 원도 카페 상품권이 절반이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유명 연예인 이름을 걸고 하는 카페이다.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구매를 하고 먹었을텐데 더 경악스러운 건 쇼케이스에 그것 말고도 곰팡이 케이크가 많이 있었고, 그떄에 서야 폐기를 했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게시자는 '일반인인 저희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보건소, 시청, 소비자 고발센터 등에 신고하는 게 전부입니다. 가족들이 전부 구토와 설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라고 호소하기도 하였다.

 

케이크를 판매한 카페의 1차 해명 

케이크를 판매한 카페는 '지난 3월 1일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전시용 케이크와 판매용 케이크의 디스플레이가 정확하게 구분이 되지 않아 케이크를 판매용으로 아시고 구입을 원하셨다. 저희 아르바이트 직원도 구별을 하지 못해 손상이 된 전시용 케이크가 실수로 판매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라고 해명하고 '구매 고객님께 너무 큰 불편함을 드리게 되는 일이 발생해서 해당 고객님을 직접 만나고 여러 차례 사과를 전해드린 상태' 라며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권지안 작가(솔비)에게도 이번 일로 2차 피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라고 덧붙여 말하였습니다. 카페 측은 '당사에 문제가 있었던 지점의 관리자에게 책임을 묻고, 해당 직원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위생 검사 또한 더 신중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면서 '저희를 믿고 구매해주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매 고객님께 그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케이크를 판매한 카페의 2차 해명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카페 측은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려 사과를 하였습니다. 카페는 '이번 일의 상황 설명을 글로 성급하게 게시하면서 다른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고객님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전시용 및 판매용을 떠나서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며, 이번 일은 온전히 저희 회사에 책임입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라며 강조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반응

솔비 케이크 곰팡이 논란 글을 접한 사람들은 '손님이 먼저 원해서 팔았다는 거냐', '전시용과 판매용을 같은 공간에 두는 게 문제아닌가', '이게 가능한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런 상황에도 연예인은 케이크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를 강행하고 있다.' 라고 비판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솔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희망의 조각)' 를 열었습니다. 표절 논란인 케이를 모티브로 전시를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마무리

솔비에게 정말 뭔가 논란이 많은 것 같기는 하네요. 하지만 나쁜 의도로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떄문에 솔비를 무작정 비난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케이크를 판매한 카페는 정말 두번 세번 잘못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